Fallout Play/폴아웃NV

폴아웃 뉴베가스 정직한 마음(Honest hearts) 일지 -1-

Gozlain 2019. 10. 28. 00:35

※주의사항

 

일기장 겸 (아마도) 미래에 다시 뉴베가스를 리플레이할 경우 기억력이 금붕어 수준인

나를 위해서 쓰는 공략겸 일지이다

하지만 일지에 더 가까울 것이다

 

*주인장의 주저리 주의*


 

폴아웃 뉴베가스 어니스트 하츠 (1)

..을 하기 전에 앞서

 

베니를 먼저 족치러 가야겠다

흥정체크로 캡부터 뜯어내면 뒤통수치는 맛이 알싸할 것이다

유탄APW의 위엄.jpg

베니는 총 한 번 못 들어본 채로 떡실신했다.

여기서 자면 입 돌아가 베니.

옮겨주려고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따로 분리해버렸어

괜찮지?

잘 쉬어. 이따 봐.

룩딸 샷 하나만 찍고 바로 시작하자

 

 


폴아웃 뉴베가스 어니스트 하츠 (1)

 


 

본격적 시작.

 

바로 행복한 여정 상단이 있는 곳으로 워프.

생존체크를 하면 100얼마 파운드까지 들고 갈 수 있는데

일반모드에서 별 의미 없고 탄약에 무게가 붙는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10-20 파운드라도

아주 절실하기 때문에 흥정체크를 하고 들어가는 게 좋다. 특히 '폭탄마'빌드라면.

시작하면 (또)길고 긴 설명충 TIME이 시작된다.

안 봐도 좋지만 폴아웃NV의 빈약한 DLC 불륨 특성상 배경 스토리라도 알고 가야지 좀 덜 노잼이다.

수십 년 전, NCR 주민들은 북부 유타 지역의 '뉴 가나안'을 '콜롬버스' 했단다.

군단이 애리조나에 등판

저기 스왓트 조끼 입고 계신 분이 시저의 전 총사령관 군단장 말파이스이자 뉴 가나안 사람인 '조슈아 그레이엄' 올시다.

According to 레전드, 그레이엄은 군단에서도 제일가는 Bad Ass 였단다

뉴 가나안 주민들은 그레이엄을 마을의 수치로 여긴 듯

 

군단장 말파이스는 1차 후버댐 전투에서 NCR들에게 메챠쿠챠 당하셨단다

시저는 최고위층이라도 실패한 사람은 용서하지 않겠다며 말파이스를 본보기로 삼음.

ㅗㅜㅑ; 그레이엄의 몸에 송진을 붓고 불을 붙여서 그랜드 케니언 아래로 던져버렸단다

그러면서도 비명 한번 지르지 않았다고;

노예&부족민들 사이에서 조슈아 그레이엄이 죽지 않았다는 풍문이 퍼지기 시작함.

이 소문에 심기가 불to편해지신 시저는 조슈아 그레이엄을 '부를 수 없는 그 분' 으로 취급.

조슈아 그레이엄->불탄 남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단다

오늘 플레이 스샷 최고의 방해꾼 : 라울

아니 의도치 않은 버그로 라울이 같이 낑겨서 왔다;

원래 DLC는 동료 못 데리고 간다.

굳이 배달부와 같이 가게 된 이유.jpg

배달부의 핍보이 지도빽을 믿고 무작정 가자는 제드

갑자기 매복한 적이 공격을 퍼붓는다.

우리는 별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행복한 여정 상단 친구들이 죽는 걸 구경하고 있자.

(라울:그래 보스, 참 현명하네)

길을 따라가다가 우리의 귀여운 부족민 친구를 만났다.

가다 보면 거대 야오과이가 킹콩처럼 울부짖으며 내려온다

George든가 쥰내 달려서 도망가든가 하자.

물론 올월블로 선행 학습한 배달부의 유탄APW 앞에서는 거대 야오과이도 '거대 야오과이' 였던 것이 된다.

분필 자국 따라: 조슈아 남쪽 천사의 동굴에 있음. 존나게 달려가서 그와 얘기하러 가라.

야발 나에겐 선택권 따윈 언제나 없었지

동굴에 들어가면 한 부족민이 신입생 배달부를 군기로 조지러 오신다

지능 7 이상이면 부족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죽은 말 부족민: 우리말을 이해하다니 좀 Genius 하군.

I Know.

죽은 말 부족민: 조슈아는 동굴 제일 높은 곳에 있다. 존경심을 보여라 외지인,

안 그러면 조슈아가 너에게 썬더 앤 퐈이어를  (Kick your ass) 내릴 것이다.

배달부: Um,,,,,,,,ok 썬더 앤 파이어는 좀 보기 싫군.

죽은 말 부족민: 웃긴 외지인, 너는 될 것이다. '외지인이었던 것'.

엉덩이에 불이 붙도록 달려 올라갔다

드디어 그 불과 벼락을 내리신다는 위대한 전사 조슈아 그레이엄과

영접하게 되었다.

 

야만인들 사이에 둘러싸인 채로 고립된 우리의 배달부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