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llout Play/폴아웃NV

폴아웃 뉴베가스 정직한마음(Honest hearts) 일지 -3-

by Gozlain 2019. 10. 30.

※주의사항

 

일기장 겸 (아마도) 미래에 다시 뉴베가스를 리플레이할 경우 기억력이 금붕어 수준인

나를 위해서 쓰는 공략겸 일지이다

하지만 일지에 더 가까울 것이다

 

*주인장의 주저리 주의*


폴아웃 뉴베가스 어니스트 하츠 (3)

 


~previously story~

 

조슈아: 님 다니엘이랑 내 심부름 안 도와주면 못 나감 엌ㅋㅋㅋㅋㅋㅋ

배달부: ㅅㅂ

 

 

아무튼 저번에 말한대로 스샷 다 빼먹은 바람에 

거의 모든 시다바리 퀘를 깬 상태로 시작함.

 

일단 보급품퀘 깨고 다니엘에게 감

 

다니엘: 니네 캐러밴 친구들 죽게 되어서 유감.

 

근데 모자 왜 저렇게 부자연스럽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라기보다 목욕탕 의자같이 생겼네

 

다니엘: 그렇지만 또 다른 정착민 부족민들이 떠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합니다. 자 여기 지도에 표시해드리겠습니다.

 

는 하얀다리 부족을 피해서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그런다.

 

그러면 계곡 저 편에서 갑자기 예수쟁이 한 명이 호다닥 달려온다.

 

 

주저리주저리 복음전파 중이신 듯

 

어쨌든 많이 화가 나신 듯

 

배달부: 당신은 시온을 떠나고 싶지 않은 거군. 하얀 다리 부족 마지막 한 명까지 다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조슈아: 난 살인을 즐기지는 않지만, 정의를 위해서라면 살인 따위 그저 허드렛일에 불과하다.

 

전 군단 사령관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조슈아: 예수께서 성전을 더럽히던 환전상과 상인들을 목도하셨을 때, 그들에게 떠나 달라고 부탁했던가?

슬피 우셨던가? 아니면 그저 지나치셨던가?

조슈아: 아니, 채찍을 휘두르며 쫓아내셨지, 내 뺨을 후려친 자는 용서할 수 있지만, 주님을 모독하는 자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어휴 그만 싸워 10bird들아 나가 다나가

 

배달부: 예수쟁이들 말 취급 안 함요 ㅈㅅ

 

조슈아: 이교도 입장에서도 내 말대로 하는 게 이득이다. 슬픔 부족이 시온에 남게 된다면, 자넨

뉴 가나안과 영원한 연줄을 얻게 되는 거야.

 

(카르마: 매우악함- 야만인들과의 연줄 따위 별로 내키지 않는다)

 

조슈아: 하얀 다리 부족이 여기 있는 건 아무도 원하지 않아.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걸 다니엘이 깨닫게 해야 해.

 

암튼 다니엘을 싸게싸게 설득해서 하얀 다리 족치러 가자고 하신다.

 

제일 궁금한 것만 물어보자

 

배달부: 넌 어떻게 살아남았지?

조슈아: 내 몸을 태우던 화염보다 내 내면의 화염이 더욱 강렬했기 때문이지.

 

...뒤늦게 중2병이 오신듯한 발언을 하신다

 

조슈아: 다음 날 아침 깨어나, 그 저주받을 그랜드 캐니언에서 기어 나왔다.

뉴 가나안으로 돌아가는데만 석 달이 걸렸어.

 

ㅎㄷㄷ

조슈아: 탕아의 귀환이었지, 그들은 마치 내가 한 번도 떠난 적 없는 것처럼, 그들을 부끄럽게 한 적이 없는 것처럼

반겨줬네.

조슈아: 나를 살아가게 해 준 불꽃, 사랑, 신의 사랑, That's All the Love

 

 

디바이드에 대해 물어보면

프루 멘타리들의 말을 인용해서 바보나 미친 사람이나 들어갈 곳이라고 함.

(그리고 거길 다녀온 배달부는 바보나 미친 사람이 되었다. 이미 반쯤 미치긴 했지만)

화술 70이면 풍둔 조둥아리 술도 발휘할 수 있다.

 

조슈아: 제안은 고맙지만 약물을 하지 않는 데다가 오래전, 약물에 내성이 생겼다.

조슈아:  매일 붕대를 새 걸로 갈아줘야 한다.

조슈아: 피부를 공기 중에 노출시킬 때마다 그날의 일을 다시 겪는 것 같다네. 하지만

고통스럽더라도 깨끗한 게 나아.

 

뭐,, 아주 청결한 아조씨군요.

이것도 일종의 연출인가

아련하게 폭포 속으로 사라진다.

잠시 유니크 무기 얻기 위해 불타는 곰돌이를 잡으러 감.

무슨 약같은거 먹이는데 화면이 슈슈슈슉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효과와 함께 밝아진다

베리하드 모드라 한 대만 맞으면 뒤진 으어어어

ㅋ 유탄 앞에선 아무도 가까이 붙지 못한다

그리고 소녀의 망령 앞발이라는 재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걸 하얀 새에게 가져가면..

ㅇㅇ

무언가를 준다. 주면서 하는 말이 쓰던가 골동품 상에게 팔든가 ㅋ

속세를 잘 아시는 분이군요.

그녀의 포옹이라는 유니크 템 GET★

 

착용샷

대미지 실험을 위한 지원자를 모셔보겠습니다

 

한 방 정도 때렸지만

만족스러울 정도의 대미지다.

근접무기 트리 캐라면 즐겁게 쓸 수 있을 듯.

그냥 의미 없는 샷

웅대한 계단에서 지도 얻고 돌아오는 길.

막바지쯤엔 다니엘과 조슈아가 함께 있다.

굳이 자고 있는 청년 옆에 앉아있는 다니엘

쟤랑 무슨 썸씽있냐

배달부: 이제 지도 얻었음.

다니엘: 오 이제 튀기만 하면 됩니다.

다니엘: 물론 조슈아 그(10bird)가 막지만 않는다면 말이지만, 당신이 조슈아의 말에 현혹되지 않았길

바랍니다.

다니엘: 걱정 마세요.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당신은 외부인이니까요. 싸우는 게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반드시 내 말대로 해야 한다는 의지가 들어간 말ㅋㅋㅋ)

 

 

이렇게 배달부는

의도치 않게 두 남자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게 되었다.

 

여기서 선택지 두 개가 나오는데,

 

 

조슈아를 선택해서 하얀 다리 놈들을 척살하기.

다니엘을 선택해서 시온에서 도망가기

 

 

어느 선택지를 고르느냐에 따라서 엔딩의 분기점이 나뉩니다.

뭐 다른 배달부들은 성향에 따라서 고르자.

 

-4에 계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