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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out Play/폴아웃NV

폴아웃 뉴베가스 정직한 마음(Honest hearts) 일지 -Ending(1)-

by Gozlain 2019. 11. 3.

 

 

 

※주의사항

 

일기장 겸 (아마도) 미래에 다시 뉴베가스를 리플레이할 경우 기억력이 금붕어 수준인

나를 위해서 쓰는 공략겸 일지이다

하지만 일지에 더 가까울 것이다

 

*주인장의 주저리 주의*


폴아웃 뉴베가스 어니스트 하츠 Ending-(1)

 


~previously story~

 

배달부의 심부름 끝에 모든 준비를 끝마친 다니엘은

하얀 다리 부족의 횡포에서 벗어날 시간이라며 배달부에게 자신을 도와줄 것을 설득한다.

그러나 몸도 마음도 복수심으로 불타는 남자인 조슈아는 그와 전혀 반대되는 제안을 

배달부에게 하는데..

 

그 전에 이어서~

일단 나는 다니엘의 손을 들어줘서, 시온에서 빤스런 하는 것을 택했다.

 

다니엘 루트는 어떻게 될지 궁금했기 때문.

 

"걱정마. 내 생각엔 시온을 떠나는 게 최선이야."

다니엘: 그러길 바랍니다. 솔직히 말해서, 탈출 도중 일이 잘못된다면 조슈아 말대로 했을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겁니다.

 

이거 자기편 들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다니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내가 짊어져야 할 위험입니다. 당신과 조슈아가 도와준다면, 우리가

공격받더라도 슬픔 부족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을 겁니다.

 

다니엘 이 샛기 완전 하이롤러 플레이어구나 잘못되면 위험이고 뭐고

다 말살당하게 생겼다는 미래는 절대 생각하지 않고 있는 듯;

다니엘: 우린 작은 그룹으로 나뉘어 야음을 틈타 움직일 겁니다. 운이 따른다면, 하얀 다리 부족은 아침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겠지요.

 

작은 그룹,,,? 다니엘은 밤을 통해 모든 패를 배팅할 모양이다. 

다니엘 편을 든 것에 슬슬 회의감이 올라옴,,

다니엘: 만약 하얀 다리 부족이 눈치챈다면..조슈아와 나는 당신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하얀 다리는 망설이지 않을 테니.

 

배달부를 전화위복용 카드로 쓸 생각인가 부다.

다니엘: 길이 확보되면, 모하비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주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나간 뒤 

반드시 소나무 만 터널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다니엘: 그래야만 하얀 다리 부족 추격을 충분히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Good Luck. God bless you.

 

 

-

 

이러면 이제 화면이 암전 되고 밝아졌다가 저 멀리서 다니엘이 메다닥 뛰어옴

조슈아: 지금쯤 다니엘은 터널에 도착했을 걸세. 하지만 아직 슬픔 부족민들이 계곡 곳곳에 있어

그들은 도움이 필요. 여기 지도에 표시. 

 

아니 그냥 한꺼 번에 가면 안됐냐곸ㅋㅋㅋㅋ 조금씩 간다고 하니 이 모양이지 어차피 들킬 거

대규모로 이동했으면 이런 사달은 안 났을 듯.

쨋든 얘네들 뒤 닦으러 갑시다 (언제나 시다바리의 운명에서 버서날수 엄는 배달부)

 

 

는 슬픔부족을 도와주는 여러 서브퀘들이 뜨긴 하는데

걍 다 무시하고 가도 상관없이 메인퀘 진행 가능합니다.

저 처럼 귀찮고 시간 없는 배달부 여러분들은 슬픔 부족 뒤닦이던 뭐던

내 안위와 풍족한 삶을 위해 빨리 탈출이나 합시다.

(아무리 그래도 나름 '공략'겸 일진데 이렇게 대충 해도 되나 싶지만

짜피 내 블로근데 뭐 어떤가 싶다)

 

다니엘: 제발, 슬픔 부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겁니까?

 

어,,,,,보면 알아

 

"글애 어서가(안함)"

다니엘: 그들이 죽게 내버려두다니! 그들은 당신이 필요했는데! 왜 그들을 돕지 않았습니까!

 

처음에  모든 위험은 자기가 짊어진다면서 앞 뒤가 매우 다르시넼요 엌ㅋㅋㅋㅋ

그러길래 왜 연줄도 관련도 없는 사람한테 뒤처리 맡겨놓고

터널앞에서 룰루랄라 하고 있었어 하하하하 ㅗ

다니엘: 됐습니다. 이럴 시간 없어요. Take your fucking 지도

 

이제 슬슬 끝이 보이는 군!^^

그냥 C4기폭장치 처럼 생긴 기폭장치를 이용해 폭약을 터뜨려주자.

우르릉 쾅!

 

소나무 만 터널은 이제 폭☆8하였고 이제 저 망할 하얀 다리 부족들은 더 이상 배달부를 괴롭히지 못한다

 


 

~다니엘 루트 엔딩~

 

나레이션: 마침내 그렇게 뉴 가나안과 하얀 다리 부족의 대립이 끝났다.

배달부는 형세를 일변에 바꾸어 세력의 균형을 깨트렸다.

슬픔 부족을 시온으로부터 추방한 이후, 하얀 다리 부족은 귿르이 살았던 모든 흔적을 파괴하며

자축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을 군단에 편입시켜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군단은 거부하였다.

웅대한 계단과 콜로라도의 뉴 가나안 사람들을 멸절시키지 못한 것이 그 이유 였다.

하얀 다리 부족은 마지 못해서 뉴 가나안 사람들을 찾아 나섰지만, 조슈아 그레이엄의 방식으로 훈련된

죽은 말 부족에 의해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했다.

군단은 편입된다는 목적을 잃은 하얀 다리 부족은 소규모 약탈집단으로 분열되었고, 시온계곡을 오염시킨 뒤,

떠나 버렸다.

다니엘은 슬픔 부족을 시온으로 부터 피난시켰지만, 배달부의 도움이 없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얀 다리 부족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낯선 환경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 버린 상실감은, 슬픔 부족민들 사이에 크고 

끔찍한 상실감을 불러 일으켰다.

다니엘과 슬픔 부족이 시온에서 대피하도록 도와준 후, 죽은 말 부족도 그들의

고향인 죽은 말 전망대로 돌아갔다.

부족들 간의 결속력은 지속되었지만, 그것은 죽은 말 부족이 숭배하던 조슈아 그레이엄의 전설 때문이었지,

뉴 가나안 사람들의 가르침 때문은 아니었다.

이미 수차례의 무역 실패로 약해져 있던 행복한 여정 상단은 탐사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뉴 가나안의 운명과 슬픔 부족이 시온을 떠난 일로 인해, 그들은 더 이상의 무역은 이득이 없으리라 

판단했다.

일년에 두 번, 뉴 가나안 사람들은 서쪽으로 사람을 보내 뉴 레노에서 행복한

여정 상단과 거래를 하였다.

슬픔 부족민들을 웅대한 계단으로 안전하게 인도한 후, 다니엘은 자신의 결정이

과연 옳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했다.

그는 그의 가족드로가 함께 행복하게 살았지만, 이후 종종 큰 슬픔을 느끼면 잠에서 

깨곤 했다. 시온에서의 일이 꿈에서 되살아났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배달부는 시온 부족들의 역사를 떠나, 모하비 황무지의 폭풍 속으로 돌아갔다.(ㅊㅋㅊㅋ)

음,,,,,다니엘 루트는 여러모로 아주 뒷맛이 식초없는 냉면 같은 그런 기분이다.

아주 찝찝하고 누구 하나 잘 되는게 없다

(독선적으로 말하던 다니엘만 꼬시지만)

 

 

역시 서브남주보단 메인남주(?)를 선택해야지 그나마 해피엔딩이 나올 것 같다.

 

 

터널을 폭발하기 전, 다니엘에게 배달부의 결정을 말하기 직전으로 돌아가자.

 

 

 

-Ending(2)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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